방탄소년단 정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식을 화려하게 꾸몄다.
2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모건 프리먼의 등장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이 등장해 내레이션으로 감동을 더한 그라운드 위에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월드컵 주제곡들이 흘러나오면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후 이번 카타르 월드컵의 마스코트인 라이브가 등장했고,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가 소개됐다. 이번 주제가에는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참여했다. 올림픽 공식 주제가에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정국은 홀로 먼저 무대에 등장해 ‘드리머스’를 열창하며, 세계에 우뚝 선 K팝의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어 카타르의 가수 파하드 알 쿠바이시가 등장해 정국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정국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알바이트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고, 무대가 끝난 뒤에는 많은 관객들이 함성과 박수를 보내면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