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어워즈’가 태국으로 간다.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내년 1월 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은 14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영향력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K팝은 도약했고 전 세계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이러한 K팝의 확장성과 행보에 발걸음을 맞추려고 한다. K팝의 우수한 성과를 전 세계 알리고, 더 다양한 국내외 음악 팬들이 K팝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은 약 5만여 명을 수용 할 수 있는 태국 최대 규모다. 방탄소년단·레이디 가가·에드 시런 등 국내외 인기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열었던 곳이다.
‘골든디스크 어워즈’의 해외 개최는 이번이 네 번째다. 26회 일본, 27회 말레이시아, 29회 중국 등 해외 개최를 진행하며 K팝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트렌드를 선도했다.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대중음악을 선정, 결산하는 무대다. 1986년 1회를 시작으로 36년째 이어오고 있는 K팝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21회부터는 음악을 소비하는 패턴이 음반에서 음원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해 대상을 음원 대상과 음반 대상으로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