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차쥐뿔’ 뜬다, 이영지와 만나자마자 맞절

[뉴스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가수 이영지의 유튜브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 출연한다.

‘차쥐뿔’ 제작진은 10월 7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지막 추앙 대상 예고. 이 쥐뿔 없는 곳에 슈퍼스타가 올 거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실제로 일어났으니 각오해라”라는 글과 함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진은 20일 오후 7시 공개되는 ‘차쥐뿔’ 마지막 회(13회)에 게스트로 함께한다. 진은 초인종을 누르고 “슈퍼스타 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이영지와 처음 마주하자마자 맞절을 했다.

진은 자신의 노래 ‘슈퍼참치’에 맞춰 귀여운 춤사위를 선보이면서도 “진짜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몰라줬으면 좋겠다. 너무 부끄럽다”고 말해 이영지와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차쥐뿔’ 제작진은 “역시 자칭 타칭 슈퍼스타답게 빼는 법을 모르는 햄찌(햄스터). 음주부터 게임까지 야무지게 즐기다 갔다”고 귀띔했다.

진의 출연 사실은 이영지의 SNS 팔로우로 인해 자체 스포일러됐다. 앞서 이영지가 진 출연 사실이 알려지기 전 진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진이 이영지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이영지는 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그래요. 나오십니다. 나와요. 맞습니다. 맞아요. 나오셔요. 나도 말하고 싶어서 죽을 뻔. 디엠(DM) 그만 보내. 맞아요. 맞습니다. 너무 맞아요. 나오십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 이제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함부로 안 할란다. 네티즌 수사대 무섭다”며 ‘차쥐뿔’ 마지막 회 예고 영상을 공유했다.

진은 방탄소년단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서 이영지가 “나도 말하고 싶어서 죽을 뻔”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진은 “죽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이영지 님이랑 저랑 마시는 속도가 빨라서.. 따라 하지 마세요”라는 댓글을 게재했다. 앞서 한 팬은 “이때 휴가 중인데 석진이(진) 마시는 거 그대로 하면서 봐야겠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차쥐뿔’ 공식 유튜브 채널 예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