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509_0002296622&cID=10201&pID=10200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핵심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울 라이프스타일’ 테마의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시의 ‘해외 핵심여행사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됐다. 팸투어에는 중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관광 타깃 시장인 11개 지역의 15개 핵심 여행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시는 팸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 중 4.7점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K-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서울 관광에 대한 인기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과 대만 지역에서는 등산, 글램핑 등 액티비티 활동에, 영국에서는 전통시장, 인도네시아에서는 K-팝 관련 관광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참가자들은 청와대, 경동시장 등 한국인들이 찾는 새로운 관광지를 비롯해 이태원 지역의 리움미술관, 용산공예관을 답사했다. 현대 시티 아울렛 동대문과 서울 한방진흥센터에서 현대와 전통의 K-뷰티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 체험형 축제 ‘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서울컬처스퀘어’에도 방문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서울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해외 주요 여행사 간의 굳건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고,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통해 서울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